[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은 지난 2019년 1월 착공한 완주 중소기업전용 농공단지조성사업이 이달 중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완주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인근에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589억이 투입됐다.

그간 완주군과 모아건설, 삼부종합건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완주농공단지개발(SPC) 주식회사가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면적 29만7711㎡(산업시설용지 23만8438㎡, 지원시설 6626㎡, 공공시설 5만7713㎡)규모로 35개 기업(9만2743㎡, 38.6%)이 분양신청을 마쳤으며, 31개 기업(7만285㎡, 30.1%)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 비금속광물부지 4만9080㎡(21%)는 비산먼지발생을 우려해 완주군이 부지매입을 체결했다.

완주농공단지는 호남고속도로(2km 내), 익산포항고속도로(1km 내)와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완주산단,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 산단이 집중돼 향후 1000여명 고용창출, 1530억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완주군 공영개발과장은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가 본격화될 것이고, 완주 성장도 한층 빨라 질 것이다”며 “농공단지가 자족도시 완주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