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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군 “수소 연료전지발전소 주민 수용성 최우선”

  • 입력 2021.12.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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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 고산면 성재리 일대 건립 추진 관련 주민 간담회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이 고산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관련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립에 적극 반대할 뜻을 밝혔다.

완주군은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장이 지난 3일 고산면 성재리 주민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 뜻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민간사업자가 지난 5월부터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 일원에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의 39.6MW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민과 관련 단체들은 군청 앞과 고산면 소재지 일원에 발전소 설치반대 플래카드 20여개를 게첩하고, 반대 서명운동을 하며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산자부에서 허가 권한을 갖고 있으며, 완주군은 산자부에서 지자체에 의견문의 시 주민 반대의견과 불허가 처분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의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본 사업은 추진할 수 없다”며 “행정은 주민과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천 군의장도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추진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안전이 보장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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