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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이광수 기자

구례군수 출마후보자 '구례군정책연구재단' 설립준비에 앞장서기로

  • 입력 2021.12.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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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정책연구재단 설립 실천 협약식 개최… 군민들에게 약속하는 자리

 

[내외일보=호남]이광수 기자="우리 구례도 인근 시·군보다 발전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지역도 정책적 연구기능이 있었다면, 섬진강 수해참사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을 텐데... 군수가 바뀌어도 흔들림없이 정책적 연구기능과 환류기능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 이에 대한 해답의 단초를 제공하는 행사가 구례군에서 개최돼 군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3일(금) 오후 4시 구례TV 3층 스튜디오실에서 구례군수 출마 후보자들과 행사 주최측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가칭)구례군정책연구재단(이하 정책연구재단)』 설립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구례본부(본부장 서인덕)와 정책연구재단 준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례TV, 구례신문, 국민정책평가신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한국유권자총연맹 등이 후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출마 후보자로 확고히 뜻을 밝힌 김송식 구례군의회 전의장, 박양배 민주당 전부대변인, 신동수 구례새마을금고 이사장, 왕해전 구례발전포럼 대표, 정현택 행복국가포럼 전남 구례지회 대표, 최성현 구례군 전부군수(이상 성명의 가나다순)와 행사를 주최한 서인덕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구례본부장(준비위 기획집행위원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구례군에 공익적 싱크탱크의 부재로 중요 이슈와 정책의제의 체계적인 관리와 비전·정책의 연구개발이 미흡했고, 이로 인해  구례군의 성장과 발전이 더디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우리 지역에 공익적 싱크탱크가 제도적·실효적으로 운영된다면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우위에 서는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이들은 정책연구재단 설립을 선거공약에 반영하고 당선 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는 취지에서 협약문에 서명을 마쳤다. 협약식 서명후 개별적으로 소감을 발표하였는데, “정책의 중요성과 견제비판 역할”, “목민정신 더 나은 미래”, “구례발전 침체 정책경영 마인드”, “정치적 분열 정책개발 견인”, “집현전 정신 지역성장 동력”, “수해피해 투쟁 상생 농촌 건설”, “정책인프라 구축 협력상생 발전”등을 강조하여 정책비전과 정책협약식의 의미를 부여하는 등 협약의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동참 의지를 확고히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 소개, 대회사, 협약문 낭독, 협약문 서명, 참석자 소감발표, 기념촬영(카드퍼포먼스 포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설립될 정책연구재단은 ▲ 정책과 이슈 데이터 베이스(D/B)화 등 실용적인 싱크탱크 ▲ 집행부와 의회, 군민 누구나 정책정보 적립 및 정책대출 ▲ 군 미래전략 설계 및 군정, 의정, 시민사회 역량 및 소통 지원 ▲ 실사구시의 맞춤형 정책연구 용역(내외) 수행 ▲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사를 주최한 서인덕 본부장은 “똑똑한 정책이 구례를 바꾼다”라는 슬로건하에 구례군의 더 나은 미래 발전과 풀뿌리 매니페스토 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정책연구재단을 설립하기까지는 행정적·재정적인 면은 물론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군민의 공감대 형성 등 여건들이 충족되어야 성사될 수 있기에 군수출마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에는, 연구재단의 충분한 준비를 위해 연구재단 설립취지를 공감하고 뜻을 같이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치인들을 위원으로 확보하면서 군민들의 공감대 조성을 위한 소통노력을 지속 강화해 2023년 상반기까지는 설립을 마칠 계획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서명에 참석한 군수 출마후보자 선정은 10월 30일 기준으로 본인이 직접 출마 의사를 명백히 밝혀 지역언론에 군수 출마 동기와 정책 등이 보도된 입지자 중에서 정책연구재단 설립 협약에 동의한 입지자들만 대상으로 하였고 출마의사를 명백히 밝히지 않아 출마에 대한 논란이 있는 입지자들은 이번 협약식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앞으로  군수 출마 입지자들중 출마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정책연구재단 설립에 뜻을 같이한다면 개별적으로 서명을 받고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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