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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부안군, 부안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개최

  • 입력 2021.12.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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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 : 동학 문학 콘텐츠 개발' 주제로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지난 3일 부안군이 주최하고, 동학학회와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부안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종택 부군수, 문찬기 부안군의장, 배의명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정하영 부안동학농혁명 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논문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 천도교령 등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동학 문학 콘텐츠 개발’ 이라는 특별한 주제를 다루어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건립’ 방향 제시에 대한 성과가 있었다.

먼저 윤석산(한양대 명예교수) ‘부안 동학 문화콘텐츠 활용의 의의와 전망’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우수영(경북대 교수)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문화 콘텐츠 연구동향 분석과 과제’, 김정희(한예종) ‘동학농민혁명 음악양상과 문화 콘텐츠 잠재성’, 김종길(경기문화재단) ‘동학과 민중미술 만남’, 전찬일(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장) ‘동학혁명과 문화콘텐츠, 그리고 한류: 동영상을 중심으로’ 박대길(국사편찬위) ‘부안 동학농민혁명 문화콘텐츠 방안연구’까지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뒤에는 조극훈(경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화콘텐츠 별로 학자들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종택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부안 백산대회는 동학농민혁명 시작을 알리는 역사 현장이며, 해월 최시형이 ‘부안에서 꽃피고 부안에서 결실을 보리라’라 예언 것은 부안이 동학농민혁명 중심지로 생각될 부분이고, 이 학술대회가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사업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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