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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차세대 간호리더 부산지부, 12월 정기회의 개최 간호사법 제정 촉구

  • 입력 2021.12.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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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간호리더 12월 정기회의에 참석한 박준용 대표 (첫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와 회원들
차세대 간호리더 12월 정기회의에 참석한 박준용 대표 (첫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와 회원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KNA 차세대 간호리더 부산지부’(대표 박준용)는 지난 23일 12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간호사의 법적 지위와 역할을 규정하는 간호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OECD보건 통계(2020)에 의하면 한국의 의료기관 이용률은 OECD평균의 2.5배에 달하고 있으나, 환자를 간호할 간호인력은 OECD평균의 절반이하이다. 2021년 기준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 46만 명인 반면,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사가 절반에 불과한 24만 명으로 숙련된 경력 간호사들의 이직이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90개 국가에서 제정되어 있는 간호법이 대한민국에는 존재하지 않고 간호사의 업무 기준이 규정되어 있지 않는 상황이 숙련된 간호사의 의료현장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 부산지부’는 미래 간호사 인재 양성과 간호 발전에 공헌하며, 간호대학생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이며, 환자들에게 질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 부산지부’는 박준용 대표, 하성희 부대표, 이영은 기획국장, 정다움 정책국장, 김내영 홍보국장 등 회원 2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정기회의에서 기획국의 ‘주의력 결핍 장애를 주제로 한 건강부스 운영’, ‘고교생 멘토링 프로젝트’, ‘졸업생 강연 아카데미’, ‘찾아가는 간호법 알리미 사업’ 진행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정책국의 ‘2022 대통령 선거 대비 보건의료정책 제안식’, ‘간호정책공모전’ 준비 상황 공유, 홍보국의 정기 홍보컨텐츠 소개 순서로 진행했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 부산지부 박준용 대표는 "매주 수요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간호사결의대회가 열리고 있고, 릴레이 시위 역시 매일 진행되고 있다"며, "부산광역시를 기반으로 활동을 진행하는 우리도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야 하며, 그 첫 걸음이 건강부스 운영, 멘토링, 아카데미, 알리미 사업, 제안식,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국에 있는 간호대학생에 귀감이 되는 일"이라며 간호법 제정에 부산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2016년 'KNA 대학생활동가', 2018년 'KNA 홍보서포터즈' 등으로 활동했으나 간호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보건의료정책의 올바른 이해에 중점을 둬 'KNA 차세대 간호리더'로 명칭을 바꾸고 전국 16개 시도지부, 440여 명 회원이 활동 중이며, 부산지부는 간호대학생에게 유용한 홍보컨텐츠를 SNS에 게시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간호대학생의 많은 신임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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