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022년 1월 10일(월) 09:30~17:00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84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

변호사연수회는 대한변협이 1978년부터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회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학이론과 실무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연수교육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방에서 개최되던 동계 변호사연수회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방역지침에 따른 인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실시하고 코로나 백신 미접종 회원 등에 대하여는 웨비나를 이용하여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변호사연수 최초로 현장과 웨비나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소비자 문제를 통해본 소비자 보호방안(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홍훈 대법관의 사법철학 : 정의와 평화를 향하여(공두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의 자유와 선거의 공정성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판례분석을 중심으로-(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ESG 경영과 법적 시사점(천경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민법상 공동(근)저당권의 법률관계 – 최근 대법원 판결을 중심으로-(임병석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헌법적 가치의 충돌과 조정- 기본권 보호를 위한 변호사의 역할- (목영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개회식에는 이종엽 협회장의 개회사, 김명수 대법원장, 박범계 법무부장관,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 ‘변호사 공익대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변호사 공익대상’은 인권옹호 활동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을 실현하고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 개인 및 단체의 업적을 치하하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로는 개인부문에는 ‘박종운 변호사(서울회)’가, 단체부문에는 ‘공익법센터 어필’이 선정되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다양한 연수강좌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