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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노믹스' 발표... "세계 5강 목표로 4대 대전환 이루겠다"

  • 입력 2022.01.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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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계 5강' 국가를 목표로 과학기술, 산업, 교육, 국토 4대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이른바 '이재노믹스'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신경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국민대도약, 세계 5강 국가를 위한 신경제 비전을 발표하고 새로운 경제성장과 사회 통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코로나 팬데믹과 양극화 속에서 "바로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하고 이재명 신경제의 목표로 종합국력'세계 5강의 경제대국'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고 약 135조 원의 디지털 전환 투자로 200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디지털에 특화된 미래 인재 백만명을 양성하고 마이데이터를 전 산업분야로 확장, 안심데이터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바람과 햇볕이 달리는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기후대응기금 확충 △전환기업 노동자에 체계적인 직업 훈련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제조업과 관련해서도 이 후보는 "국민소득 3만불의 주역인 제조업을 5만불 성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만들겠다"며 △제조공정을 디지털로 혁신 △글로벌 소부장 핵심국가로 도약 △ 규제 합리화 등을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전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를 위해서 모태펀드를 10조원, 기술보증의 보증규모는 2배로 확충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ESG 전환을 위해 컨설팅과 투자 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K-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 분야에서는 69개인 세계 1등 수출 제품을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과학기술 대전환을 위해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과 국토 대전환을 위해 고속철도를 중심으로 국가 교통체계를 재편, 교육대전환을 위해 지역 대학 혁신체제를 구축하고 대학도시 건설도 추진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전환을 지원하는 '공공 개혁'과 '금융 개혁'을 과제로 꼽고 국가 대투자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세계 5강에 걸맞은 유능한 정부를 위해 개방형 임용제를 확대하고 문제 해결형 스마트 정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부 조직 중 과학기술혁신부총리제를 도입하고 기후에너지부를 설치하고 또한 데이터 전담부서를 만들어서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정부로 혁신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주가지수 5000포인트 시대를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주가 조작 행위에 대한 징벌과 배상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했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 인센티브를 마련해 공공과 민간기금의 국내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했다.

대규모 국가 투자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신경제의 성공은 결국 투자에 달려 있다. 이재명 정부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면서 과감한 대투자를 추진하겠다"며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투자를 통해서 민간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인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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