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19일 집현동에 개통한 오롯2교를 방문해 도로상황과 시내버스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생활권 주변 출퇴근 시간대 교통상황을 살피고 시민 편의를 위한 도로 교통 추진상황도 함께 확인했다고 말했다.
4-2 생활권 집현동은 현재 새나루마을 4단지 등 공동주택 4곳에 1,762세대 입주가 진행 중으로, 시는 오롯2교가 입주민들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인접한 반곡동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 222번 노선 조정에 따라 1.4㎞를 우회해 운행해야 했던 불편함도 도로 개통으로 운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와 동시에 4-2 생활권 공동주택의 올해 추가 입주에 대비하고 벤처파크 입주기업 등의 진·출입 편의를 위해 외곽순환도로에서 집현 지하차도 상부 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연계도로를 3월 말 개통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해는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는 해로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으로 주기적으로 현장점검실시를 통해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