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밀양아리나, 밀양 르네상스 시대 여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재도약

  • 입력 2022.01.19 11:14
  • 수정 2022.01.19 11:15
  • 댓글 0

예술터 공간 조성 및 밀양아리나 다양한 축제·행사 개최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밀양아리나 전경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밀양아리나 전경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밀양시는 올해 밀양아리나를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밀양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나선다.

3월 ‘춘계행사’공연을 시작으로 8개의 축제와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 제22회 밀양 공연예술제 등 굵직한 행사와 토요극장, 주말버스킹 및 다양한 전시·체험 등을 계획하며 한창 시민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밀양에서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힘을 불어 넣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22회 밀양공연제술제는 차세대 연출가전과 대학극전에 대한 예술가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어 연극과 공연예술 분야에서 전국 대표 축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방증해 주고 있다.

밀양의 생활예술인을 중심으로 조직된 ‘밀양아리나 예술단’은 지난해 토요극장과 버스킹, 전시체험행사 등을 펼쳤으며, 밀양문화재단⋅밀양시문화도시센터⋅꿈꾸는예술터의 다양한 연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20여 편의 시즌공연과 페스티벌공연을 연출하면서 밀양아리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밀양아리나를 종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밀양아리나 내 게스트하우스 및 우리동네극장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공간 ‘꿈꾸는 예술터’ 건립을 지난 3일 착공했다. 예술인들의 꿈터는 리모델링 각 1동, 건축연면적 1,290㎡로 ‘꿈 공작소’와 ‘꿈꾸는 극장’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이용가능하다.

그리고 인근 토지매입으로 진입로를 확장하고, 주차⋅편의 시설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시설 수요에 대비하면서 문화도시로의 인프라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지금은 상시적인 공연과 행사 개최로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융합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재도약할 시점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피로감을 풀어드리고 문화일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문화콘텐츠의 다양화와 젊은 세대 유입을 통한 지역예술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박상현)과 ‘밀양아리나 위탁운영·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지속 가능한 운영시스템으로 밀양아리나를 관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