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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공식입장, 사기혐의 피소?

  • 입력 2022.01.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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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 SNS
영탁 / SNS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광고 모델 계약과 관련해 분쟁 중인 예천양조가 가수 영탁과 그의 어머니를 형사고소했다고 밝힌 가운데, 영탁 측은 '악의적 여론몰이'라고 주장하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예천양조 측의 사기,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행위에 관한 형사고소에 대한 반박 입장을 전했다.

우선 지난 10일 예천양조 측에서 "경찰이 영탁 측이 고소한 공갈미수, 협박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 짚으며 "지난 11일 검찰로부터 예천양조의 공갈미수 등에 대한 재수사가 진행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에서 불송치 결과를 냈지만, 검철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시 수사를 진행하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하며 아직 예천양조가 해당 혐의를 완전히 벗은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밀라그로는 "예천양조 측은 제3자에게 영탁의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 첫 방송 날에 맞춰서 악의성 보도자료를 준비했다고 하며 밀라그로 측에 상표권에 대한 합의를 하도록 유도했다"라며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길 원하기 때문에 이에 응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영탁을 이용해 악의적 보도자료 배포와 허위사실 유포, 팬심 악용 등 예천양조 측의 행태에 대해 끝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며 "지금처럼 악의적 여론몰이에 휘말리지 않고 재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차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예천양조 측은 "영탁과 그의 어머니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라며 "이번 고소를 통해 전통주 제조 발전을 위해 30여 년 넘게 외길을 걸어온 기업이 영탁 모자의 갑질로 어떻게 무너졌는지 명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탁과 예천양조는 모델 연장 계약 불발 이후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예천양조 측은 계약 불발의 원인이 영탁 어머니의 '3년 150억 요구' 등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회사가 되려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밀라그로 측은 상표권 부당 사용을 목적으로 영탁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겠다고 한 예천양조의 협박성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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