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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김상환 기자

[인터뷰] 유성훈 금천구청장,  “지역 현안과 더불어 어려운 곳에 행정의 눈높이를 맞출 것”

  • 입력 2022.01.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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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최초 월동대책비 지급에 이어,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감사패까지
- 취약계층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까지 살피는 따뜻한 구정 펼쳐

유성훈 구청장(좌)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신정원 회장(우)에게 감사패를 받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좌)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신정원 회장(우)에게 감사패를 받고 있다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금천구는 최근 작년에 이어 서울시 최초로 차상위계층을 위한 월동대책비를 지급하고 있다.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따뜻한 구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21일 이야기를 나누었다. 

Q1. 서울시 최초로 월동대책비를 지급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2021년 상대적으로 정부 혜택이 적은 차상위계층 1,800가구에게 월동대책비 9천만원을 지원했다.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 지원과 더불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에도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올해는 신규로 108가구를 지정하여 지급 중이다.

Q2. 밑반찬 지원도 하셨다고.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600명에게 월 4만원 한도의 ‘금천형 밑반찬 바우처 카드’를 지급했다. 구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서 금천형 밑반찬 지원 바우처인 ’다 함께 찬찬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도 있지만, 1인 가구의 경우 특히 명절이 외롭지 않나. 이번 설을 앞두고 명절 특식을 위한 2만원을 추가로 제공했다.

Q3. 특히 맞춤형 지원을 잘하시는 것 같다.
 행정은 어떻게 보면 서비스다. 생애 주기나 거주형태, 그리고 시대의 변화 등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곳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특히 어려운 곳에 눈높이를 맞추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모든 세대,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사회적경제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4. 최근 사회복지사협회에서 감사패를 받으셨다고. 무슨 내용인지?
 2020년 9월에 금천구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작년 12월, 금천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수당을 신규 예산에 편성했다. 아마 올해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급할 예정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말 발 벗고 나서서 고생 많이 하시는 분들이 사회복지사 여러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일이 많아지셨을 거다. 진작 이뤄졌어야 하는 일인데 늦은 감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예산이 잘 편성되도록 도와주신 의회에도 감사드린다.

Q5. 마지막으로 한 말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등 따뜻한 금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종합병원, 공군부대 등 현안사항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중간중간 구민 여러분께 진행 상황을 보고드릴 것이다. 2022년 올해는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낡은 배후도시 이미지를 접고 첨단의 관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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