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이재명 34% VS 윤석열 33%

  • 입력 2022.01.27 14:54
  • 댓글 0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포인트 차의 박빙 접전을 벌이는 걸로 27일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로 뒤를 이었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지난 24~26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대선 후보 4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 35%, 윤석열 후보 34%, 안철수 후보 10%로 나타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무응답한 경우를 합친 '태도유보'는18%다.

이 조사의 일주일 전 결과에 비해 이 후보는 34%에서 1%p, 윤 후보도 33%에서1%p 각각 올랐다.

반면 안 후보는 2주 전 14%, 일주일 전 12%에서 이번엔 10%로 2%p씩 내린 걸로 관측됐다.

지지 강도 또한 이재명 후보가 가장 높았다.

이재명 후보 지지자 가운데 81%는 현재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 지지자 중에는 같은 응답이 77%였다.

안 후보 지지자 중에선 40%가 지지 유지, 심 후보 지지자 가운데 43%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후보별로 기대하는 바는 크게 달랐다. 이 후보 지지 응답자의 45%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윤 후보 지지자의 71%는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안 후보 지지 이유 중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가 25%로 가장 많았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걸로 나타났다. 단 이 후보 당선전망은 38%, 윤석열 후보는 37%로 1%p의 근소한 차이다.

조사기관들은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 격차가 1월 1주차 24%p에서 4주차 1%p로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83%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은 긍정적 평가 43%, 부정적 평가 50%로 각각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이 각각 34%, 정의당 3%, 국민의당 6%이며 태도유보는 21%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에게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