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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에, 황교익 "'문빠'가 이랬다"

  • 입력 2022.03.28 08:35
  • 수정 2022.03.28 12:56
  • 댓글 2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친여성향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과 관련해 "반이재명 '극렬문빠'들이 했던 공격이 이랬다"면서 "이 비열한 정치적 공격의 주된 세력을 추측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고 비꼬았다.

황교익씨는 28일 SNS에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흠을 잡을 것이 없으니 주변인의 평판부터 무너뜨리는 공격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씨는 "이렇게 사실을 확인시켜주어도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할 것이라고 믿고 하는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맹'은 김정숙 여사의 의상·액세서리·구두 등 품위 유지를 위한 의전 비용과 관련된 정부의 예산 편성 금액 및 지출 실적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해 논란이 촉발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국가 안보 등 민감 사항이 포함돼 국가 중대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정보공개를 거부했다.

결국 공방은 소송으로 이어졌고, 지난달 10일 서울행정법원은 "청와대 주장은 비공개 사유가 될 수 없다"며 한국납세자연맹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청와대가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당분간 자료공개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언론 보도 사진들을 근거로 김 여사가 착용했던 옷과 소품의 숫자를 일일이 확인해 공유하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김 여사가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입은 옷은 코트 24벌, 롱재킷 30벌, 원피스 34벌, 투피스 49벌, 바지슈트 27벌, 블라우스와 셔츠 14벌 등 총 178벌이다. 

액세서리로는 한복 노리개 51개, 스카프·머플러 33개, 목걸이 29개, 반지 21개, 브로치 29개, 팔찌 19개, 가방 25개 등 총 20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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