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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폭락... 인사논란 '후폭풍'?

  • 입력 2022.04.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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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지율이 폭락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최근 불거진 인사 논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윤 당선인이 당선인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42%,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45%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8%포인트 폭락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긍정평가는 전주 48%에서 38%로 10%포인트나 폭락했다. 중도층 지지율조 전주 49%에서 33%로, 16%포인트나 폭락했다.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를 공약 실천(11%), 결단력·추진력·뚝심(7%), 인사(6%) 등으로 꼽았고,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인사(26%), 대통령 집무실 이전(21%), 독단적·일방적(9%), 소통 미흡(7%)를 꼽았다.

자녀 의대 부정 편입학 의혹 등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인사 논란이 지지율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9%,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16%, 정의당 4%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으로 추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0.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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