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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아들 '허위경력' 추가의혹에... 조국 "공정? 굥정!"

  • 입력 2022.04.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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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추가의혹과 관련해 자신과 같은 수준의 검증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23일 정호영 후보자 자녀 입시 관련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이날 채널A는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호영 후보자 아들 A씨가 경북대 의대 편입 지원 서류에 기재한 '경북대 소속 연구센터가 주도한 프로젝트 학생 연구원 참여' 경력과 관련해 활동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은 "경북대가 '정호영 후보자 아들 A씨가 연구원으로 임명되거나 해임된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당시 대학생이었던 A씨가 규정에도 없는 '학생 연구원'으로 경력을 과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대해 정호영 후보자 측은 "경북대가 임명한 연구원이 아나라 연구 센터가 용역을 준 사업단의 연구 보조원이다"라고 해명하며 허위경력이 아니라 반박했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은 이와 관련해 SNS에 "내 딸의 경우 '윤석열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사청문회 개최 전 일기장, 신용·현금 카드 사용 내역, 해당 기관 서버 등을 포함해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했고, 이후 '기록은 있으나 활동 시간이 맞지 않는다'고 엄마를 기소했다"며 "유죄 판결 후 대학은 딸 입학을 취소시켰다"고 했다.

이어 "반복해서 말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하라. 그렇지 않는다면 윤석열과 언론이 내세웠던 '공정'은 '굥정'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글 말미에는 '#윤잣대'라고도 적었다.

'굥정'은 윤 당선인이 강조한 '공정'이라는 단어의 첫 글자 '공'을 윤석열 후보의 성씨인 '윤'을 뒤집은 모양인 '굥'으로 교체한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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