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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만찬은 신라호텔 영빈관? ... "청와대 놔두고 혈세 파티" 맹공

  • 입력 2022.04.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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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취임식 후 만찬 장소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을 확정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혈세 잔치'라며 맹비난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25일 여러 매체를 통해 “만찬 장소로 신라호텔 영빈관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외빈 만찬을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려면 경호 문제 때문에 오후 2~3시부터 외부 방문객을 차단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해놓고 갑자기 경호상 이유로 중간에 차단할 수 없으니 불가피하게 신라호텔 영빈관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의 취임식 비용은 역대 최대인 33억1800만 원인데다 추가 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멀쩡한 청와대 영빈관을 놔두고 굳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 고급호텔에서 초호화 만찬을 연다”고 직격했다.

이어 “초청 인원은 4만1000명으로 확정됐고 의전차량은 558대가 투입되며 외빈 초청 만찬은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추진된다”며 “코로나19로 국민은 허리가 휘는데 윤 당선인은 초호화 혈세 잔치로 민생보다 ‘대통령이 먼저인 나라’를 선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이 인수위 기간에 한 일이라고는 국민의 혈세로 집무실과 공관을 옮기는 일, 초호화 혈세 잔치 취임식, 검찰 공화국 인사, 자격 미달 내각 후보자들을 내놓은 일뿐”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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