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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수완박, 원점으로 돌려놓으라"?... 국민의힘 "잘못된 보도"

  • 입력 2022.04.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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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검수완박 중재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는 YTN의 단독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 측은 "잘못된 보도"라고 못 박았다.

앞서 26일 YTN은 윤석열 당선인이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독대 자리에서 '검수완박' 중재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찾아온 권 원내대표와 30분 정도 독대한 윤석열 당선인이 "모든 상황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라"고 강하게 피력했다.

이에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기사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된 보도 내용에 대한 인용 및 확대해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이 국회 상황, 특히 향후 집권여당이 돼야 할 국민의힘 원내대표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것이지 어떤 개입이나 주문을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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