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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정평가 44%, 한덕수 총리 부적합 37%

  • 입력 2022.04.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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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초대 총리후보로 한 전 국무총리를 지명했다 / 인수위사진기자단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지난주 폭락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지율이 한주만에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부정평가가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4월 4주차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 하고 있다(긍정평가)'는 43%, '잘못하고 있다(부정평가)'는 44%로 나타났다.

지난주 8%포인트 급락했던 긍정평가는 이번주 1%포인트 미세 반등했고, 부정평가도 1%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는 호남(긍정 21%, 부정 66%)의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서울(40%, 51%)과 인천·경기(40%, 48%) 등 수도권의 부정여론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6%, 29%)과 대구·경북(57%, 26%), 대전·세종·충청(46%, 39%)에서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77%)과 보수층(67%), 60대 이상(57%)에선 긍정평가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9%)과 진보층(70%), 40대(60%)에선 부정평가가 각각 높았다.

중도층에선 긍정평가 38%, 부정평가 50%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부정평가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35%)' '인사(14%)' '독단·일방적(7%)' 순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공약 실천(11%)', '결단력·추진력·뚝심(8%)', '대통령 집무실 이전(7%)' 등 순이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적합하다'는 응답이 30%,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37%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7%, 정의당 4%, 기타 정당 2%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9.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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