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난 2일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청약 제도 비율 개편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결선 경선을 함께했던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과 1차 경선 컷오프 후 자신을 지지하고 합류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배선호 부위원장의 공약을 담아내고 원팀으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민 누구나 내 집 갖기'를 내걸고 읍면지역에 2개의 미니 신도시를 건설해 주택을 공급하고, 기존 60%인 주택 청약 공급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40년까지 20만 호 주택공급 계획 중 먼저 10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읍면지역에 10만 호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미니 신도시를 위해 100만㎡ 규모의 토지를 확보한다는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또한, 지난 4월 27일 인수위 김병준 국가균형발전특위원장 방문에서 언급한 대통령 당선인 공약을 말하며, 세종 국회의사당 건설과 대통령 제2집무실 조기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지의 도로교통 관련 질의에 대해서는 “행복도시-대전,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건설과 KTX 세종역, 가람 IC도 함께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