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제8회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세종시의회 현역 의원 지원자들이 대거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금택 전반기 세종시의회 의장, 노종용 부의장 ,유철규 행정복지 위원장, 이재현·손인수·손현옥 의원이 탈락하면서 새로운 인물이 도전하게 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현역 17명 의원 중 3명 만이 본선에서 다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나머지 14명은 불출마를 했거나, 경선에서 권리당원 및 시민 선거인단으로부터 외면받았다.
지난 LH 부동산투기 사건 이후 세종시의회 의원에게도 부동산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왔고 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읽힌다.
현역 의원 '생존자' 3명은 단수 확정 상병헌 의원과 심사가 길어졌던 이순열 의원, 1차 심사에서 컷오프 재심청구 끝에 회생한 박성수 의원이다.
하지만 재심청구 등이 남아있어 최종후보는 5월 12일과 13일, 2일간 이뤄지는 후보 등록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