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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일부러 위기 만드나?"... 김진애, '질타'

  • 입력 2022.05.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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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전 의원 / 국회사진기자단
김진애 전 의원 / 국회사진기자단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원들이 용산구 동빙고동에 있는 군인 아파트로 입주하는 방안과 관련해 "윤석열 당선인, 군 통수권자가 될 자격이 있나"라고 날을 세웠다.

김진애 전 의원은 6일 SNS에 "국방부 내쫓고, 외교공관 관저로 접수하고, 군인 아파트도 접수하고, 해병대사령관저도 접수하고, 이 무슨 난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부러 위기를 만들려는 것인가? 군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것인가"라면서 "대한민국 선진외교의 격을 떨어뜨리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광화문시대 공약 파기에 대해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용산시대를 천명한 것에서 시작된 모든 비극! 무엇 때문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지난 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동빙고동 군 관사 일부를 청와대에 뺏기고 군 장교들이 이전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협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동빙고동 군인 아파트는 약 300세대 정도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라 이 가운데 일부에 대통령실 관계자 일부가 입주하고, 기존에 동빙고동 관사에 살던 장교 일부는 청와대 인원 관사인 종로구 효자동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안규백 의원이 '동빙고동 관사는 위기상황 발생 시 5분 대기조 형식으로 청사에 빨리 복귀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자 이 후보자는 "충분히 공감한다.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인원수가 소수고, 그 인원들은 위기조치하고 무관한 사람들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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