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문 대통령 5년간 지지율, 최고치와 최저치는?

  • 입력 2022.05.06 12:37
  • 수정 2022.05.07 06:45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제공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마지막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5%를 기록했다. 직선제 부활 이후 대통령들 중 역대 최고 수치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51%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4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11.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설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 45%, ‘잘못하고 있다’ 5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와 40대의 긍정평가율이 각각 51%, 59%로 절반 이상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했고 이어 50대 48%, 20대 이하 43%, 70대 이상 37%, 60대 28% 순으로 긍정평가율이 높았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은 긍정 46% 대 부정 49%를 기록했고, 보수층은 18% 대 79%, 진보층은 72% 대 24%로 각 진영별로 응답이 갈렸다.

문 대통령의 주간 단위 직무 긍정률 기준 최고치는 84%(2017년 6월 첫째 주)였고, 최저치는 29%(2021년 4월 다섯째 주)로, 전 기간 평균 52%를 기록했다.

최고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정상회담의 영향으로 80%대를 기록했고, 2021년 들어서는 LH 투기 사태, 재보궐선거 여당 참패, 백신 물량 확보 논란 등으로 2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역대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분기 지지율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12%(1992년 5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6%(1997년 12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24%(2002년 12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27%(2007년 12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24%(2012년 10~12월 평균) 등으로 나타났다.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12월 탄핵소추안 가결·직무 정지로 평가가 중단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3.1%p, 응답률은 11.3%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