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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우수저류시설 집중점검

  • 입력 2022.05.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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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동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수저류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13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원(50%)을 받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우수저류시설은 침수 발생 지역이나 침수 예상 지역 직상류에 설치해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급격히 모이는 빗물을 일정기간 저류시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현재 도에서 추진하는 13개소 중 5개소가 설치 완료됐으며, 3개소가 공사 중이고, 5개소가 설계 단계에 있다.

완료지구 5개소를 대상으로 저류시설 유입구에 토사, 낙엽 등이 쌓여 빗물 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는지 확인하고, 출입문, 울타리, 수문 등 각종 설비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공사지구 3개소에 대해서는 집중호우 시 공사장 피해방지대책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수방자재·장비 확보현황 및 현장 비치 여부, 안전장비 착용 상태 등을 점검한다.

설계지구 5개소에 대해서는 토지·지장물 보상 및 사전설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미흡하거나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장마 및 집중호우 발생 전인 6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내년에도 신규지구 1곳 설치를 위해 추가로 국비 신청을 했다”며 “우수저류시설 설치도 중요하지만, 우기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기존 시설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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