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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박근혜 딸?... 여성 인권 챙기는 분들 뭐하나"

  • 입력 2022.05.12 20:22
  • 수정 2022.05.12 20:23
  • 댓글 0
정유라 / SNS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씨는 12일 SNS에 자신이 박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소문을 직접 언급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다 좋지만 자유엔 책임도 따른다는 것 아시죠”라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캡쳐해 올렸다.

정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정유라, 박근혜 딸이라고 의심 1’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적혀 있었다.

글에는 “정유라는 1996년 10월 30일에 공식적으로 국정농단의 주역인 최순실과 정윤회 두 사람의 재혼 후 태어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정관모 즉 정윤회의 아버지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하기 전부터 정유라는 태어나서 데려왔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정씨는 “박 전 대통령님을 모욕한 이 건은 절대 한 건도 그냥 안 넘어갈 것”이라면서 “미혼의 대통령님께서 이런 수모를 당하시는데 여성 인권 챙기시던 분들 뭐하시나”라고 분노했다.

전날에도 정씨는 ‘尹 정부 출범 맞춰 소송 나선 최순실 모녀… 의도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또 의도가 궁금하세요? 말해 드릴게요. 두 번 다시 허위 사실로 인생 개판 되는 사람 없게 하기. 그게 의도”라고 밝혔다.

이어 “지나간 일은 덮으라고 하는 지인들 전부 손절할 정도로 전 악플, 허위 사실 유포자들 소송에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씨는 지난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방송인 김어준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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