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당구선수이자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CEO 차유람씨가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차씨는 이후 국민의힘 지방선거 중앙선대위에 합류해 '문화 특보'로 활동한다.
12일 국민의힘은 차유람씨를 ‘유세 서포터’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차씨는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새 정부에 힘을 보태고 문화체육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공천과 같은 조건 없이 헌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차씨는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차씨는 전라도 완도군 출신으로 1987년생, 올해 만 34살이다.
2006년 세계적인 당구스타 자넷리와 포켓볼 친선 경기에서 이름을 알렸다.
2013년 12월 기준 WPA 세계 랭킹 14위, WPBA 세계 랭킹 2위, APBU 아시아 랭킹 3위, 한국 랭킹 1위, 2009년과 2011년에는 WPBA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5년에 작가 이지성씨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