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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상승... 기대치는 역대 가장 낮아

  • 입력 2022.05.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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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정 운영 기대치는 전임 대통령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5월 2주차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52%, 부정 평가는 37%로 집계됐다. 당선인 신분이었던 5월 1주차 정례 여론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가 11%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2%), 보수층(73%), 60대 이상(70%대)에서 높게 조사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공약 실천', '집무실 이전', 결단력'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 진보층(63%), 40·50대(50%대)에서 월등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집무실 이전', '인사'(人事), '공약 실천 미흡', '독단적' 등을 언급했다.

국정 운영 기대치는 역대 대통령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간 국정 운영 기대치에 대한 질문에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60%,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8%였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직후 국정 운영 기대치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85%,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79%,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79%,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87%로 집계됐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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