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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또 지각... "재택근무 할 건가"

  • 입력 2022.05.16 11:49
  • 댓글 5
취임 후 첫 주말에 윤 대통령 내외가 백화점에 쇼핑을 나섰다.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 및 안보 공백 논란'에 대해 "120시간도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나"라고 비꼬았다.

16일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자율출퇴근제를 선언할 모양이다. 11일 수요일엔 오전 8시 30분에 출근했던 윤 대통령은 12일엔 9시 10분, 13일엔 9시 55분에 출근했다"라며 "매일 40분씩 늦어지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도 있겠다. 일이 많을 땐 120시간도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장병 사기 죽이기'가 도를 넘었다. 취임도 전에 사병 월급 200만 원 공약을 미루더니 정부 제출 추경안에선 장병복지 예산을 대폭 깎았다"라며 "장병 편의시설을 신축하고 낡은 생활관을 고치는 예산을 포함해 2000억 원을 통째로 날렸다. 장병복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국민에 대한 국가의 중요한 의무"라고 밝혔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도 공세에 나섰다. 그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는데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되지도 않았다"라며 "북한이 도발하던 그 시간에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했나. '대통령은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다'는 말로 변명하는데 관저와 사저를 헷갈리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은 대통령의 백화점 쇼핑에 대해 알고 싶지 않다. 대통령이 누구에게 어떤 경로로 보고를 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안보태세를 갖췄는지 알고 싶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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