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세종
  • 기자명 김주환 기자

강미애 교총회장출신 교육감후보, 최교진 전교조 출신후보의 커밍아웃 대환영 '결판내자’

  • 입력 2022.05.17 21:12
  • 댓글 0
(왼쪽) 최교진 후보  (오른쪽) 강미애 후보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다 방면에서 관전 포인트가 나오고 있고.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1개월 내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여야가 바뀌어 실시된다는 점과 4년 전 문재인정부 출범 1년 뒤 치러진 지방선거와는 다른 구도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타 시도보다 세종시에서 치러지는 세종시장선거, 교육감선거, 시의원선거 등 선거별 후보들의 주요 공략과 행보가 집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후보 등록 첫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6명 전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는 점이다.

보수 성향의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최교진 현 교육감을 비판하며 최 교육감의 3선을 막고 세종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강 후보는 "최교진 교육감은 전교조출신 교육감으로 세종시 출범과 함께한. 지난 8년간 세종 교육은 좌편향으로, 균형을 잃고, 이념 교육으로 학생들의 가치관에 큰 혼란을 주었다며, 교육을 정치적 수단으로 삼아 교육의 본질을 흐리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 후보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내면의 힘을 기르기도 하지만 지식을 쌓기도 한다며. 교육의 방향은 아이들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청소년을 가르칠 때는 중립적, 객관적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세종교총을 역임하며 보고 느낀 세종교육의 현 주소는 합리성, 중립성을 무시하고, 편파적 행정과 재정, 인사가 이루어지는 것 목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분열과 갈등이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강 후보는 "특히, 얼마 전 기사를 통해 최 교육감의 입장을 읽으면서 이러한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말하고. 세종교육을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더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는 각오로 뛴다고 했지만 10년간 세종은 새롭지 못했으며.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고 학생들은 각자가 지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잃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예를 들자면, 진보교육감 진영은 '스마트교육은 세종이 앞선다'라고 홍보했고 부푼 꿈을 갖고 시작했지만 실제 학생들의 편의와 교육 신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성토했다. 

또한, 스마트기기의 전원을 켜면 앱이 한꺼번에 업데이트되면서 무용지물이 되었고, 인터넷 망이 학교 내 제대로 구축이 되어 있지 않아 화려한 등장과 달리 혁신은 오래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교육은 선진교육이라 자부했지만, 결국 학생들은 학교에서 꿈을 갖지 못하고 학원에서 대체 교육을 받는 원정 사교육이 나타났다. 선생들의 어려움도 더욱 커졌다. 학교에서는 업무 과중과 민원, 학교폭력, 교권 추락에 시달렸고, 급기야는 ‘갑질 신고’라는 코너 만들어 홍보하기도 했다. 학교라는 조직 내에서 신뢰보다는 불신, 책임 이전에 회피, 의무보다는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강 후보는 최 후보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 역시 비판하며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 후보는 현재 금품 제공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어 있고. 후보 기간에는 수사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회피하고 있는 비겁한 행위로 오해를 받을수 있다며, 이런 상황의 후보가 어떻게 교육감의 자리에서 아이들을 대하고 교육이라는 신성한 가치를 논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 말하고. 혐의가 없고 당당하다면 교육감 3선에 욕심을 내는 선거기간이 아닌, 자신의 무혐의와 투명성을 입증하는 기간이 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