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18일 오후 5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깜짝 방문하고 시의원 예비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대안학교를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발도로프는 90년대에 세계교육부장관 회의에서 21세기를 선도할 베스트 모델로 손꼽힌 대안학교 교육이다. 일부 부모들이 모여 발도로프 교육을 하기 위해 대안학교를 만들었으나 교육부가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학부모는 아이들을 자유롭게 교육하고 싶어 과목 단위교육이 아닌 통합교육을 선호한다. 교실 안에서 칠판을 보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모심기도 하고 개구리도 잡고 집도 짖는 등의 체험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방식의 교육까지 공교육이 포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시의원 후보들에게 교육에 대한 의식을 깨우치고 미래를 지향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