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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서민코스프레' 딱걸려"... 황교익 "휴지가 7만원"

  • 입력 2022.05.19 15:43
  • 수정 2022.05.20 10:49
  • 댓글 4
황교익 SNS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최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상 사진을 두고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서민 코스프레"라며 비꼬았다.

지난 17일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SNS에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업무 중인 김건희 여사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사진 속 김 여사가 착용한 안경은 팬이 선물해준 5만원대 제품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황교익씨의 주장에 따르면 사진 속에 등장하는 노란색 두루마리 휴지는 12롤에 7만원대(1롤 6000원대)인 고가 제품이라는 것.

황씨는 19일 SNS에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김건희 여사가 서민 코스프레 하다가 딱 걸렸네요”라는 글과 함께 ‘안경은 5만원 휴지는 7만원’이라고 적었다.

해당 두루마리 휴지는 유럽 브랜드 R사의 제품으로, 구매 가격이 7만7600원이란 주장이었다.

황씨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 “부자는 부자 티를 내면서 살아도 되고 싸구려를 좋아할 수도 있다. 개인의 취향은 존중돼야 한다”며 “다만, 부자가 싸구려를 좋아한다고 ’친서민적’이라는 표현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이 고가의 명품 가방을 들었다고 ‘친부자적’이라고 하지 않는다”며 “’친서민적’이라는 표현 자체가 서민을 낮추어 보는 부자의 계급 의식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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