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0일 인천시교육감에 다시 당선된다면 가장 주안점으로 꼽고 싶은 정책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도 후보는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EBS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침 돌봄(오전 8∼9시) 및 저녁 돌봄을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방과 후 돌봄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또 돌봄 포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학부모의 돌봄 접근성 및 편리성을 높이고, 학교 돌봄교실이 부족한 지역에는 동사무소나 교회 등을 활용해 내 집 앞 마을 돌봄방 등 거점형 돌봄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이와 함께 교육청, 인천시·군·구, 민간전문가, 관계기관 등으로 돌봄 협의체를 구성해 온마을 돌봄 포털 서비스 구축과 마을 돌봄방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후보는 이와 함께 “돌봄 지원을 일원화하기 위해 정부에 국가 돌봄청 신설을 요구하겠으며, 신설이 확정될 경우 인천에 유치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