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논문표절 의혹' 한동훈 처조카들, 퇴학 위기?... 미국대학신문 '대서특필'

  • 입력 2022.05.21 09:47
  • 수정 2022.05.21 09:48
  • 댓글 50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허위 스펙 논란이 한 장관의 처조카들을 퇴학 위기로 몰아넣었다.

미국의 한 대학신문이 한 장관 처조카들의 미국 대학 입학용 논문 표절 의혹을 대서특필한 것.

처조카 자매들은 확실한 소명을 하지 못할 경우 퇴학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유펜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신문은 19일(현지 시각) 한 장관의 처조카 문제와 관련, "두 학생이 쓴 영문 논문 중 최소 5편의 논문이 표절됐다"며 "유펜에 표절 의혹 조사를 촉구한 서명에 4천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유펜대학신문

한 장관의 처조카 중 언니는 ‘아이비리그 대학’인 유펜 치과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동생은 입학 예정이다.

해당 신문은 논문 표절검사 프로그램인 '카피릭스’를 이용해 표절여부를 분석한 결과 논문 5편이 각각 46.2%, 78.2%, 75%, 52.4%, 59.9%의 표절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선 표절률이 50% 이상만 돼도 타인의 논문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판단할 정도로 논문표절 이슈에 민감한다.

한편 유펜 대학신문이 한 장관 처조카들의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하고 나선 만큼 대학 측도 방관할 순 없는 상황. 이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퇴학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