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 등극... 윤 대통령도 축하

  • 입력 2022.05.23 10:52
  • 댓글 0
사진 = 토트넘 훗스퍼 SNS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라섰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도 23일 축전을 보내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축하했다.

축전에서 윤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 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에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0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어 5-0을 만들었다.

이로써 시즌 득점을 23골로 늘린 손흥민은 울버햄프턴전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수준높은 프로축구 리그인 EPL에서 아시아인 득점왕이 나온 것은 사상 처음이다.

EPL에서 23골 7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기록(1골 1도움)까지 더하면 공식전 24골 8도움을 기록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한편 손흥민의 2골로 승리를 따낸 토트넘은 5위 아스널의 추격을 승점 2차로 따돌리고 4위를 지켜, 4위 팀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토트넘이 UCL에 출전하는 것은 2018-2019시즌 이후 3시즌만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