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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임실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화

  • 입력 2022.05.23 15:16
  • 수정 2022.05.23 18:36
  • 댓글 0

지난 2월 블록공사 마무리… 안전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임실군이 국비 192억을 포함해 총 3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관망 정비) 추진에 가속도가 붙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군은 2019년 3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그간 시설 노후 등에도 열악한 재정 등으로 시설물 정비에 어려움을 겪어 유수율이 60% 정도밖에 이르지 못한 관촌, 신평, 오수, 지사 지역을 대상으로 목표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는 청사진을 그렸다.

그 첫 단추로 지난 2월 성공리에 마무리된 블록구축공사를 통해 군 전체 상수관망을 대·중·소 블록으로 분할해 블록 경계 구간 등에 유량계, 수압계 등을 설치했다.
 
블록별 정보들을 실시간 감시·제어할 기반과 함께, 뒤이어 추진하는 노후 상수관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수도사업 경영개선 계획평가 결과 임실군이 우수 평가를 받아 추가 배정된 8억 인센티브 등 국비 49억을 포함해 총 82억여 원으로 블록구축공사에 이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누수탐사 및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까지 추진내용이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앞으로는 유수율 확보를 위한 본격 실시단계로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유수율 확보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하영진 상하수도과장은 “군민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시 단수와 교통·소음 등 생활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 양해와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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