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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왜 이준석 '뻘짓' 따라하나" 진중권 '일침'

  • 입력 2022.05.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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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반 페미니스트적 노선을 수정하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진 전 교수는 22일 SNS에 “이준석이야 원래 무교양인 데다 제 정치 하느라고 안티 페미 마초 부대에 의존한 것인데 (윤 대통령이) 그 뻘짓을 왜 따라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은 성 불평등에 대한 압박성 질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라는 워싱턴포스트(WP) 기사를 공유했다. 

WP는 해당 기사에서 "한국은 임금, 정치 발전, 경제 참여 면에서 남녀 평등이 선진국 중 최하위권이며 윤석열 내각은 장관급과 차관급 모두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면서 "선거기간 중 윤 대통령은 여성가족부를 없애자고 제안했다. 이는 일부 젊은 남성들, 특히 성 평등에 반대하는 '반 페미니스트' 주의를 주장하는 이들에게 구애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이럴까 봐 수없이 경고했다"며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게 있는 건데 앞으로가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앞서도 진 전 교수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합동기자회견에서 '윤 정부 내각에 여성이 거의 없다'는 WP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이 "장관으로 발탁할 만큼 고위직에 있는 여성이 적었다"고 한 답변을 두고 "국제 망신"이라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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