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고창군이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에서 ‘농촌의 짧은 시선·한국단편경쟁’ 부문 작품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단편경쟁부문은 고창농촌영화제가 추구하는 농생명 영화·영상 분야 다양한 영화 콘텐츠 발굴과 영화인 다양한 영화적 시선을 통해 고창만의 농생명 영화·영상문화 분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목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16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창농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grff.co.kr)에서 출품 가능하다.

주제는 농업·농촌을 배경으로 하거나 자유 소재로 제작한 작품으로 2021년 8월 1일 이후 제작된 러닝타임 30분 미만 극영화 작품만 출품 가능한다. 고창에서 촬영 혹은 소재 영화일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총시상금은 400만원이며, 공모기간 이후 영화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4개 부문(대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문구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올해 고창농촌영화제에 신설된 한국단편경쟁부문 작품 공모를 통해 농업·농촌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영화작품을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영화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청 박성기 농어촌식품과장은 “고창군이 가진 청정자연환경과 농업·농촌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화 예술작품이 고창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농촌을 테마로 하는 영화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28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