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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6.1 지방선거 양당 시장 후보 지지율 '혼전'

  • 입력 2022.05.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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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제8회 지방선거일을 1주일 앞둔 시점에 혼전을 거듭하며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 세종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초박빙으로 승부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MBC에서 의뢰하고 한국코리아리서치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중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질문 대상으로 조사한 시장 후보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가(40.3%)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37.9%)를 2.4% 앞서고 있었다,

반면 지난 15일에서 18일까지 대전 TJB와 대전일보가 의뢰하여 조원씨앤아이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최민호 후보(45.1%)가 이춘희 후보(43.5%)를  1.6% 차로 앞섰다.

초박빙 조사결과 탓인지 국민의힘 중앙당은 세종시 탈환을 목표로 이준석 당대표가 세종을 자주 찾고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 국무회의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 세종지역을 뒤덮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관권선거라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듯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이재명 총괄 선대위원장이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제를 앞두고 세종을 찾아 호수공원 내에 설치된 노무현 공원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세몰이 유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의 대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되면서 전국에서 고정지지층 지역을 제외하고 지방선거의 향배가 어느 정도 예측되는 분위기다. 더욱이 다수당의 국무위원 인준 발목잡기와 민주당 중진의 성추행 사건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새 정부의 국정 안정에 무게감이 실리며 지역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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