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주용환)는 25일(수) 경의중앙선 가좌역 인근 지하구간의 선로 침수상황을 가정한 비상복구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경의중앙선 가좌역 인근 지하구간에서 여름철 폭우, 자연재해 또는 지하구간 화재로 인한 전력공급 이상 및 선로 침수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복구와 현장직원의 초동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본부는 △분야별 임무 부여 및 신속한 상황보고 △비상전력 투입 △집수정 배수기능 정상확보 등 신속한 초동 대응과 긴급복구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10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태풍, 집중호우, 강풍,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재해유형별 비상복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문종원 건축처장은 “단전, 선로 침수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실제상황에 대비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용환 서울본부장은 “연습은 실전과 같이, 실전은 연습과 같이 철저한 반복 훈련으로 신속한 복구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직원의 안전이 가족과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고 절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