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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목 그으며 '끽'... 국민의힘 "감출 수 없는 경박스러움"

  • 입력 2022.05.25 14:33
  • 수정 2022.05.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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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에 지면 정치 생명이 끝난다”며 손으로 자신의 목을 긋는 동장을 하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발 이성적인 선거운동을 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25일 유세에서 한 시민에게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 진짜요”라고 말했다. 이어 손으로 자신의 목을 긋는 동작을 하면서 “끽”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이번 선거는 계양주민의 관점에서 계양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자신의 정치생명 운운하며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도 SNS에 “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 목표는 ‘이재명 일병 살리기’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실토하고 있다”며 “감출 수 없는 경박스러움은 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아무렴 총괄선대위원장 직함까지 달고계신 분이 다른 지역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나 먼저 살아야겠다’며 밭갈이 헬프 콜을 치는 꼴이라니”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제나 부끄러움은 지켜보는 국민들의 몫이라는 사실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며 “아무튼 오늘도 ‘나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지키고 있는 이재명 후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던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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