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전교조출신 최교진 후보, 세종교총출신 강미애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지만 부동층 40%가 어느쪽을 택하느냐?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교진, 강미애 후보가 토론회에서 보였듯이 산울 초중학교 통합과 학력 신장, 문제로 열을 올렸다.
강 후보는 최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 등 여러 이슈에 대해 창을 던지고. 이를 막아내기 위해 최 후보는 방패로 자신의 경륜과 경험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으나, 이에 질세라 강 후보는 "음주운전을 포함해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과 3범 교육감에게 더 이상 세종 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전교조 출신 세종시교육감으로서 2선을 지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열륜을 앞세워 공식 선거일을 앞두고, 전국방과후강사노조와 전국예술강사노조와 정책협약식을 맺는 한편, 민주노총 세종지부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세확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교총을 역임했던 강 후보는 '유일한 보수후보'라는 점을 앞세워 각종 단체로부터 지지성명을 얻으며 막판 지지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후보는 학부모를 위한 약속, 학생을 위한 약속, 선생님을 위한 약속, 읍면 지역을 위한 약속, 등 4대 분야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면서 전교조 출신의 진보 교육감의 3선 도전과 교총 출신의 보수 진영 후보 간 경쟁이라는 점에 관심을 모으며, 격차를 두고 치열한 막판 진보지지층과 보수지지층에 대한 각지 지지세를 끌어안고 부동층 40%가 넘는 유권자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