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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딸 다혜씨 "부모 쌍욕 누가 참나"... 보수유튜버 '일침'

  • 입력 2022.05.31 12:47
  • 수정 2022.05.31 13:51
  • 댓글 0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씨 / SNS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연일 보수단체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딸 문다혜씨가 SNS를 통해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나"라며 날을 세웠다.

지난 30일 다혜씨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린 '사저 앞 시위'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언급해주고 고소하면 더 후원받으니 더 좋아하고 그들 배불려주는거니 참으란다. 대체 세상에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나"라고 말했다.

이어 다혜씨는 "쌍욕하고 소리지르고 고성방가와 욕의 수위가 쎄면 더 좋다고 슈퍼챗을 날린단다. 이들 모두 공범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트윗 계정을 만든 이유는, 나의 아버지를 너무 사랑해서. 게다가 여전히 더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라며 "아주 개인적이고 순수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딸 뭔지 모른다. 정치적 의도 없는 부모님과 무관한 개인 계정"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다혜씨는 지난 28일에도 사저 앞 시위대를 향해 "이게 과연 집회인가.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코너에 몰아 입으로 총질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 증오와 쌍욕만을 배설하듯 외친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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