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배우 겸 가수 장나라가 결혼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나라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께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한다”며 결혼 발표를 했다.

장나라는 이어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장나라는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장나라는 “특출 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다.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 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2001년 1집 앨범으로 데뷔한 장나라는 이후 드라마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대박 부동산’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