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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지역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 입력 2022.06.06 10:02
  • 수정 2022.06.06 14:58
  • 댓글 0

- 세종시-한국영상대-공주시, 하이브 사업 선정…국비 40억 확보 -
- 지역랜드마크 활용 3년간 학위 230명, 직업훈련 1200명 배출 -

위, 세종시청사 아래 한국영상대 정문
(위) 세종시청사 (아래) 한국영상대 정문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 한국영상대학교, 공주시로 구성된 컨소시엄(연합체)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HiVE사업에 선정됐다

 * HiVE(하이브):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하이브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해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화분야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적 역할을 하거나 지역의 발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를 의미한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이번 하이브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세종시가 주관 광역자치단체, 공주시가 참여 기초자치단체로 사업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이번 하이브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연간 15억 원(국비+지방비)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영상대학교와 세종시는 실감형 콘텐츠 분야를, 공주시는 문화관광 콘텐츠 분야를 지역 특화 사업으로 함께 진행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이번 하이브사업 추진 전략을 Network(협력) Education(직업교육) Settling(정주) Task(현안과제) Sharing(공유)의 앞 글자를 따 ‘NESTS(둥지를 틀다)’로 구성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지역 특화분야인 (실감형 콘텐츠 관련) 연계학과 교육과정 개발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실감형콘텐츠 지역 특화 / 문화관광콘텐츠 지역 특화 프로그램)  지역 현안 연계 자율과제(세종 랜드마크 실감형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이들은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직업교육과 지역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도모에 나설 계획이다. 

황병순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종시 미래먹거리 5대 산업 중 실감형콘텐츠 분야를 한국영상대와 연계해 수준 높은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 세종시의 신중년, 경력보유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은 “이번 거점지구 사업 선정은 세종시가 주력하고 있는 실감형 콘텐츠 분야에 대한 인력 등 수요와 우리 대학의 특성화된 실감형 영상분야에 대한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 실감형 콘텐츠 분야의 1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에 대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숙련되고 고도화된 기술을 보유한 청년과 성인학습자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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