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차여행을 떠나는 고객에 전통시장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2022 전통시장 가는 달(6.2.~7.10.) 캠페인 - 시장이 여행이 되다’ 시행에 맞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코레일은 △여행상품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외국인 전용 여행패스 ‘코레일패스’ 이용객에게 7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바우처 5천원 권(1인 1매)을 전국 16개 여행센터에서 제공한다.
관광열차는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아우라지),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EXPO, 부산~광주송정),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이용 시 정선역, 장항역, 군산역, 전주역, 남원역, 진주역, 여수EXPO역 등 지정된 7개역에서 당일 승차권을 제시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전통시장 이벤트 홈페이지(http://visitkoreanmarket.or.kr/kor)에서
앞서 코레일은 ‘여행가는 달(6.2.~6.30.)’과 연계해 다음달 22일까지 KTX 연계 여행상품과 관광열차의 운임 최대 50% 할인, 내일로 1만 원 할인, 제휴사 쿠폰 제공 등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황재식 코레일 관광사업처장은 “기차 여행객들을 위해 전통시장 쿠폰을 지원하니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을 방문해 여행지의 특색을 느껴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맞춰 270여개의 여행상품 할인, 쿠폰 지원 등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기차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