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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저 앞 '보복시위' 하겠다"... 진보진영 유튜버, 집회 예고

  • 입력 2022.06.08 12:52
  • 수정 2022.06.08 14:42
  • 댓글 2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보수단체들의 욕설시위에 대한 대응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앞에서의 보복 시위를 예고했다.

백은종 대표를 포함한 진보 진영 유튜버들은 지난 6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주일 내로 철수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런 짓을 벌이면 너희들이 추종하는, 너희들이 존경하는 박 전 대통령 집 앞에 가서 너희들 이상으로 하겠다”고 경고했다.

백 대표는 “떼거리로 몰려와서 시골 장터 마냥, 기가 막힌 현상”이라며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는 잘못하면 청와대 앞 등에서 집회를 할 수 있지만, 이미 퇴임한 이후에까지 쫓아온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사상 처음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집 앞에 가서 너희들이 하는 것 이상으로 해주겠다”며 “문 전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동네에 사는 분들 생각해서라도 저럴 수 있나. 소리를 많이 낮춘 게 이 정도라는데”라고 성토했다.

이어 “대구 달성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은 감옥 생활하다 풀려났는데, 반성을 모르고 자기가 위대한 정치가인 양 행동한다”며 “자기를 감옥 보낸 윤석열과 야합하고, 윤석열 정권에 부역하는 박근혜 규탄 집회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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