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난 8일 세종시 부강면, 아름동 양 기관이 농번기를 맞이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일손돕기는 극심한 가뭄, 인력수급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배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강면 관계자 14명과 아름동 관계자 15명은 부강면 금호리 소재의 농가를 찾아 배 봉지 씌우기 등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진순 부강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