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가수 김건모가 장지연과의 결혼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10일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 장지연 두 사람은 최근 관계가 소원해지며 합의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2020년 5월 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식을 진행하는 대신 2019년 10월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 생활을 해왔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2년 여의 결혼 기간 동안 개인적인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
앞서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는 등 루머에 휩싸이자 파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한편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그의 부친은 유명 작곡가 장욱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