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김건모와 장지연의 파경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김건모 장지연 부부 파경.. 소름돋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2019년 10월 혼인신고 후 2020년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결혼 이후 뜻밖의 의혹에 휘말리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사생활 논란을 폭로하면서 이미지가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아직 서류상으로는 부부다. 하지만 1년 넘게 별거를 했고 소위 말하는 사실상 남남관계다. 골이 깊어진 이유는 '가세연' 폭로"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김건모를 소개해준 지인들과 결혼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는데 고가의 명품가방에 대한 얘기도 오고갔다. 사례 문제로 장지연 씨는 지인들과 약간의 트러블이 생겼고, 공교롭게도 이 과정에서 김건모를 향한 '가세연'의 폭로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 장지연 간 신뢰도 급격하게 흔들렸다. 신뢰가 깨진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날로 소원해졌다. 별거를 하며 생각할 시간을 가졌지만 관계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결국 파경 직전의 단계까지 갔다"며 재결합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진호는 "김건모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이혼 조정이 진행 중에 있었고 최근 양측이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조만간 서류상으로도 남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해 11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누명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