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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충격적인 속내"?... 서민 교수, '작심발언'

  • 입력 2022.06.11 15:41
  • 수정 2022.06.11 18:50
  • 댓글 13
서민 교수 / 유튜브
서민 교수 / 유튜브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에 ‘짱개주의의 탄생’이란 책을 추천한 것을 두고,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는 “문통(문재인 전 대통령)의 충격적인 속내”라며 비꼬았다.

9일 서민 교수는 SNS에 “‘나는 친중이다’ 원래 알던 사실이지만 자기 입으로 밝히니 신선하긴 하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오랜만에 책을 추전한다. 김희교 교수의 ‘짱깨주의의 탄생’, 도발적인 제목에 매우 논쟁적인데, 책 추천이 내용에 대한 동의나 지지가 아니다”라면서도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이며, 우리 외교가 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짱깨주의의 탄생’은 한국이 다자주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피력하며 평화체제의 관점에서 한중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문 전 대통령은 “다양한 관점 속에서 자신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 이념에 진실과 국익과 실용을 조화시키는 균형된 시각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어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니다”라며 “세상사를 언론의 눈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눈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는 문재인 정부 외교 정책이 친중 성향이라고 규정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으로 읽힌다.

이에 서민 교수는 “친중이면서 중국서 내내 혼밥 당한거야?”라며 “저러면서 바이든 만난다고 구라침ㅋㅋ”이라고 조롱했다.

과거 2017년 문 전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방문해 3박 4일 동안 단 두 끼만 중국 측과 함께 식사를 했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문재인 청와대 측에서 미 백악관 요청으로 문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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