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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조에만 전념해야"... 국민 60.6%, 공적활동 부정적

  • 입력 2022.06.12 17:42
  • 수정 2022.06.12 17:44
  • 댓글 5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행보와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내조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11일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전국 만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김건희 여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하는 게 바람직하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 내조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는 응답이 60.6%로 집계됐다.

“대통령 부인으로서 공적 활동을 하는 편이 낫다”는 응답은 31.3%에 그쳤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 64.5%가 김 여사의 공적활동에 부정적이었고, 보수층에서도 56.6%가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9.0%로 국민 절반 가까이가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우 잘하고 있다'는 16.3%, '잘하는 편이다'는 32.7%로 조사됐다. '잘 못 하는 편이다'는 14.8%, '매우 잘 못 하고 있다'는 15.0%로 부정 평가가 29.8%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추진한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서는 “잘했다”가 47.4%, “잘못했다”가 46%로 나타났다.

새 정부 장·차관급 및 대통령실 인사에 검찰 출신이 다수 기용돼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선 “특정 출신에 대한 편중 인사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5.5%를 기록했다. 반면 “능력에 따른 인재 배치라 적절하다”는 응답은 38.7%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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